일부 "정부 평가방식 허술하다"는 지적도…

▲복지부에서 공개한 자료는 사이트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info.childcare.go.kr/) /사진: 어린이집 평가인증 알리미 공식홈페이지 캡쳐.

보건복지부에서 6일 부모들이 어린이집에 대해 상세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평가인증의 세부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정부는 인증 평가 총점과 각 영역별 점수가 75점 이상인 어린이집의 경우에만 인증을 해주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평가 방식 자체가 허술하지 않느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인증 평가를 자발적으로 신청한 어린이집에 한해서 진행하는 데다, 불시에 하는 것이 아닌 사전에 조율된 일정으로 엄격한 평가가 이뤄지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통과한 곳은 전체 어린이집의 66%로, 국공립과 법인 어린이집은 90%에 가까운 통과율을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세부내용은 보육환경과 교수법, 건강과 영양, 안전 등 각 영역별 점수와 영역별로 세부 개선내용을 담은 종합평가서로, 평가인증 결과공표 알리미 공식 사이트(http://info.childcare.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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