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녹화 시작…앞서 보아·지드래곤·유희열·프라이머리와 함께

▲ 김씨-장기하-장미여관 (시계방향) / 출처: 각 뮤지션 공식 사이트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 장기하(31), 듀오 '뜨거운 감자'의 김C(42), 인디 록밴드 '장미여관'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오는 10월 개최하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오른다.

앞서 출연을 공개한 보아·지드래곤·유희열·프라이머리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오늘 4일 '무한도전 가요제' 첫 녹화에 참여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 등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이적(39)과 정재형(43), 인디 듀오 '십센치'(10㎝) 등의 아티스트들이 스타덤에 오르고, 가요제에서 공개된 음원이 기존 가수들의 신곡보다 상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앞서 무한도전에서 '무한상사' 코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장기하는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우리 지금 만나' 등 한국적인 록으로 수많은 곡을 히트 시켰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무한도전의 또 다른 코너 '못 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한 김C는 예능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인 것과 달리 감성적이고 섬세한 음악을 선보이는 뮤지션으로, 무한도전 멤버들과도 환상의 궁합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KBS 2TV '톱 밴드' 시즌2에서 개성 있는 음악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미여관은 최근 '불후의 명곡2'에서도 유쾌한 퍼포먼스를 연출해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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