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한 주원 위로한 류덕환, 태아 낭종 진단받은 산모 역 곽지민

▲ 곽지민(위)과 류덕환(아래)이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에 깜짝 출연했다. ⓒ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

배우 류덕환과 곽지민이 ‘굿닥터’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는 류덕환과 곽지민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열연을 했다.

류덕환은 수술을 마치고 긴장한 채 있는 박시온(주원 분) 앞에 극중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나타났다.

박시온이 “많이 무서웠습니다. 혹시나 환자가 잘못 될까봐요. 전 겁쟁이 같습니다. 예전에 제가 키우던 토끼처럼”이라고 자조하자, 류덕환은 “사람들은 토끼가 작고 겁 많은 동물로 알고 있지만 토끼는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어서 엄청 빨리 뛴대. 그래서 맹수들도 토끼를 잡기 힘들다고 하더라”면서 시온에게도 “움츠리지 말고 힘차게 뛰어라”라고 따뜻하게 격려했다.

곽지민은 태아에게 낭종이 있음을 진단받은 산모로 등장했다. 특히 시어머니의 냉정한 태도에 실감나는 눈물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마음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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