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마구마구'

제9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 약 300명이 참가해 총 7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연계 개최되는 전국 정보화대회에 400여명의 장애 선수들이 참여해 총 700여명의 학생들이 대회기간 동안 선수로 참여한다.

대회는 ‘마구마구’, ‘차구차구’, ‘모두의마블’을 종목으로 비장애학생과 특수학급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펼치는 통합부문과 ‘프리스타일2’, ‘Wii sports 양궁’, ‘오델로’ 등을 종목으로 한 특수학교 학생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새로운 트랜드로 부각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을 장애분야에서도 종목화 할 수 있을지 테스트하기 위해 별도의‘모바일게임 체험전’을 마련할 예정이며 다양한 경품도 준비해 많은 장애학생들이 참여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오늘 대회를 위해 1년 동안 학생들과 지도교사 분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틀 동안 e스포츠 세상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e스포츠 세상에서 장애란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확산을 돕고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교류로 사회통합에 일조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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