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령 시 전액 복권기금으로

30억 원에 달하는 로또 1등 당첨금(511회 21억, 512회 9억)이 1년째 주인을 찾지 못해 지급만료 기한을 앞두고 있다.

나눔로또는 지난해 9월 15일 추첨한 511회와 한 주 뒤인 9월 22일 512회 총 2건의 로또 1등 당첨자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1등 미수령 금액은 511회 21억, 512회 9억 원으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각각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인 올해 9월 16일, 9월 23일까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복권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511회 1등 당첨번호는 3, 7, 14, 23, 26, 42(보너스 24)이며 512회는 4, 5, 9, 13, 26, 27 (보너스 1)이다. 로또 구입 장소는 각각 △서울 서초구 반포동 복권 판매점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복권 판매점이다.

또한 로또 2등도 무려 5건이나 미수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10회, 511회 각 1명, 512회 미수령 당첨자는 총 3명이다.

510회 당첨번호는 12, 29, 32, 33, 39, 40(보너스 42)으로, 8,800만 원의 2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당첨자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의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를 구입했으며 올해 9월 9일 안에 당첨금을 찾아가야 한다.

511회차 2등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복권판매점에서 판매되었고 올해 9월 16일 지급 만료 예정이다. 당첨금은 5,800만 원이다.

512회 2등 당첨자 3명은 각각 △경기 오산시 오산동 복권 판매점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복권 판매점 △부산 사하구 하단동 복권 판매점에서 구입했으며 올해 9월 23일까지 가까운 농협은행에 가서 신분증과 로또티켓을 제출하면 3,900만 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로또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 지점에서 지급하고 1등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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