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끝에 몰린 소녀 도희와 파출소장 영남, 의붓아버지 용하 둘러싼 이야기

▲ 배두나-김새론-송새벽 (왼쪽부터) / 출처: 각 배우 공식사이트

영화배우 배두나(34), 김새론(13), 송새벽(34)이 ‘밀양’, ‘시’ 등을 연출한 이창동(59)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영화 ‘도희야’(정주리 감독)에 출연을 확정했다.

삶의 끝에 내몰린 소녀 도희와 그녀를 보호하려는 파출소장 영남 그리고 의붓아버지 용하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천진난만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도희와의 만남으로 인해 영남의 삶 전체가 휘말리게 된다.

배두나가 비밀을 지닌 파출소장 역, 김새론이 불온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지닌 소녀 도희 역, 송새벽이 악역인 의붓아버지 용하 역으로 각각 분한다.

감독 정주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하고 단편 영화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받았다. 이번 ‘도희야’로 장편 데뷔한다.

한편, ‘도희야’는 8일 전남 순천에서 크랭크 인하며 2014년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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