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연 성료한 후 대구·부산·대전 이어질 예정

▲ 딕펑스 공연 모습 (제공=TNC컴퍼니)

엠넷(Mnet) '슈퍼스타K 4' 준우승 출신 밴드 딕펑스(김태현(보컬), 김현우(피아노), 김재흥(베이스), 박가람(드럼))가 지난 8월 31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베리 딕펑스(Very Dickpunks)’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치렀다.

이번 공연에서 딕펑스는 ‘바로 그 딕펑스’, ‘아주 딕펑스 같은’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2006년 밴드를 결성했던 시기에 연주했던 커버곡들을 비롯해 딕펑스가 즐겨 듣는 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산뜻하게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에 관객석에서 무작위로 뽑은 4명의 팬들에게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등 악기를 쥐어주고 ‘딕펑스와 얄개들’이란 팀을 즉석으로 꾸려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딕펑스의 밴드 결성일 논란과 딕펑스라고 이름을 짓게 된 배경이 담긴 코믹 영상도 전달해 팬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딕펑스가 8월 발매한 신곡 ‘썬글라스’를 끝으로 앙코르 세례에 딕펑스다운 곡으로 화답하며 ‘Very Dickpunks’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서울에서 시작한 딕펑스의 ‘Very Dickpunks’ 콘서트는 9월 14일 대구, 9월 29일 부산, 10월 9일 대전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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