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히카르두 카카가 혼자서 2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하며 테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완파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레알은 30일 열린 2부 리그 세군다리가 소속 데포르티보와의 친선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2골을 기록한 카카를 비롯해 알바로 모라타, 카세미로까지 골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 등 주전 선수 대다수를 내보냈다. 레알은 전반 6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카카의 선제골과 전반 12분 모라타의 추가골, 16분 카세미로의 세 번째 골까지 넣으며 전반을 가볍게 마쳤다.

후반에도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준 레알은 후반 40분 카카의 마지막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카카는 29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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