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중 방사능 세슘의 바다 유출경로 추정도 ⓒ문학과학통섭포럼

21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발생한 고농도 오염수 저장 탱크 누출과 관련 누출량이 300t으로 방사성 물질 농도도 높기 때문에 국제원자력사고평가척도의 평가를 지금까지의 '레벨 1'에서 '레벨 3'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

도쿄전력은 그러나 INES가 원래 통상 상태의 원전 사고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제1 원전 누출을 마찬가지로 취급해야 하는지 국제원자력기구에 문의를 했다.

일본은 후쿠시마의 오염수 누출로 인해 한국, 중국등 인접국가들로 부터 심각한 저항을 받고 있다.규제위원회는 당초 도쿄전력이 누출량을 120ℓ로 보고한 데 따라 INES 등급을 '레벨 1'으로 책정했었지만 그 후 누출량이 300t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자 경보 수준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후쿠시마의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일본 근해에서 서식하는 어류에 대한 구매거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관계당국에서도 유치원 또는 학교 급식에 대해  일본근해에서 서식하는 어종은 식단에서 배제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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