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김선동 정무비서관과 서미경 문화체육비서관을 교체했다.

최근 청와대가 김선동 정무비서관과 서미경 문화체육비서관에 대해 교체통보를 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특히, 김선동 정무비서관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소통하지 못한 문책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동 정무비서관은 서울 도봉을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07년 한나라당 경선에서 박근혜 캠프 비서실 부실장을 지냈다.

김 비서관은 최근 교체 통보를 받았으며 후임 인선이 결정될 때까지 업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으로는 검사 출신의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주광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출신인 서 비서관의 경우 교체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서미경 문화체육비서관의 후임으로는 문화체육계 출신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청와대 비서실장 및 일부 수석비서관 교체가 이뤄지면서 비서관 등의 후속인사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뤄진 첫 인사단행으로, 이에 따라 앞으로도 일부 수석실 비서관 및 행정관에 대한 교체인사가 진행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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