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05년 9월중 기업의 유가증권 공모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실적이 기업의 일반회사채 발행증가로 전월대비 38.7% 증가한 5조 1,864억원이었으며, 총 발행액 중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3,207억원,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4조 8,657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주식 발행은 9월중 미래에셋생명 유상증자(1,500억원)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0.4% 증가하였으며, 이중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은 386억원,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2,82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공개는 전월대비 129.8% 증가한 4건 386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유상증자의 경우 코스닥시장은 1,026억원을 기록하여 전월대비 57.3% 감소했으나, 유가증권시장은 295억원, 기타 1,500억원을 기록하여 전월대비 각각 23.4%, 1415.2%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41.1% 증가하고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 금융채의 경우 각각 121.9%, 15.4% 증가하였으나 ABS 발행은 33.5% 감소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전월대비 121.9% 증가한 3조 1,11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발행금액이 만기상환규모(10,815억원)보다 많은 순발행이었으며 그 규모도 2조 300억원으로 ’01.6월 이후(2조 4,040억원) 최고치를 기록하여 기업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금융채의 경우 전월대비 15.4% 증가한 9,27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종류별로는 카드채 및 할부금융채의 경우 전월대비 각각 9.9%, 3.8% 증가하고, 증권회사(동양종금증권)의 발행실적(600억원)이 있었다. ABS의 경우 공모발행 실적은 전월대비 33.5% 감소한 8,27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사모발행(6,188억원)의 경우도 전월대비 53.9%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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