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파키스탄에서 사람의 뇌를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에 감염되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강이나 호수 등 따뜻한 민물에 서식하는 ‘아메바’에 감염 될 경우 98%의 치사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메바’는 사람의 코를 통해 뇌로 침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를 먹는 ‘아메바’는 뇌의 조직을 파괴하고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메바에 감염되면 두통, 고열, 구토, 환각 증세를 보이다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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