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산서 6개 시·군 피해주민 등 70여명과 현장간담회

▲ 충남도 해양수산국(국장 강익재)은 23일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피해지역 바다환경개선 및 피해주민과 소통강화를 위해 현장 간담회를 겸한 바닷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충남도 해양수산국(국장 강익재)은 23일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피해지역 바다환경개선 및 피해주민과 소통강화를 위해 현장 간담회를 겸한 바닷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유류피해지역 6개 시·군 피해주민대책연합회 회장단과 서산시 16개 어촌계장, 관계공무원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보상 지연에 따른 피해주민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도는 지난 5월 22일 통과된 ‘허베이 특별법’ 개정내용 및 유류사고 민사소송 진행상황 등을 피해주민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대응방안 마련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 이어서는 도 해양수산국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이 다함께 해양환경 정화활동에 참가해 여름철 피서객 등에 의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강익재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국 출범을 계기로 환황해권 내륙과 해양, 우리나라와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서해안 중심의 해양수산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현장간담회와 정화활동을 통해 도정에 대한 피해주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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