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작물도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영원면의 한 축산농가가 타들어 가던 농지에 용수를 공급해줘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영원면 대한양돈 대표 이복형씨로, 이씨는 지난 20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액비살포차량(2만ℓ) 2대를 지원하여 영원면 은선리 탑립마을 730번지 일대 농지 3ha에 용수를 공급했다.

산간고지대인 탑립마을은 그간 관정에 의지해왔으나 최근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영원면사무소에 용수 공급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이에 영원면은 지원책을 모색한 끝에 축산농가와 연결, 용수 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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