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범죄로부터 가장 위험한 도시이다’

얼마전 모신문사에서 국민들을 상대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조사 결과이다.

경찰에서도 매년 2회에 걸쳐 ‘체감안전도’라는 것을 국민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여기에 나타나는 수치도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중 인천청이 15위를 차지하였다.

말그대로 인천시민은 자신이 살고있는 인천이라는 도시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생활하고있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니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강력사건 통계이다.

작년과 올 상반기를 비교해보면 살인은 50%, 강도는 40%, 강간은 15.1%가 감소하였다.

수치가 말해주듯이 인천은 작년보다 안전한도시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인천시민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바로 경찰에 문제가 있었다.

‘범죄발생은 최저, 범인검거는 최고’라는 타이틀을 갖고있는 인천경찰이지만 이를 시민은 모르고 있던 것이다.

경찰만 알고있고 시민은 모르고있으면 경찰의 존재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에 인천경찰은 올해 초부터 YES인천경찰이라는 타이틀 아래 한몸이 되어 움직이고 있다.

‘Your Endless Satisfaction’ 시민들에게 무한한 만족을 주기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112신고 불만 제로를 위해 시민이 112번호를 누른 순간부터 신고 종결까지 일사불란하고 빈틈없이 처리하고 있으며 교통질서를 향상 하기위해 교차로꼬리물기, 정지선위반, 끼어들기, 2륜차 보도주행등 시민이 불편하다로 느끼는 요소는 적극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개선해나가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위해 경찰관이 학교점심시간에 찾아가 같이 식사를 하며 고민을 나누고 시민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주는 공․폐가 지역도 정밀진단과 집중순찰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렇듯 시민이 피부로 체험하는 곳에서부터 차근차근 경찰이 안전바이러스를 유포하고 있다.

조만간 이 안전바이러스가 시민들에게 들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인천이다라는 것을 알게될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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