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0 클럽 가입까지 -1 남아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대박’을 노리고 있는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99홈런을 기록했다. 이제 100홈런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22일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브랜든 매커시의 2구째 싱커를 때려내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2회말 2사 2·3루의 찬스에서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냈고 4회 말에는 타석에서는 2루타를 친 후 조이 보토(30)의 후속 안타 때 홈을 밟았다. 6회 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쉽게 물러났다.
소속팀 신시내티는 8회 초 현재 8-6으로 앞서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100(홈런)-100(도루)클럽 가입에 홈런과 도루 각각 단 한 개씩 남겨두고 있다.
성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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