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위클리베스트 / 사진 :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조동건(27)이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3라운드 주간 MVP로 조동건을 선정했다. 연맹은 선정 이유에 대해 "조동건이 대표팀에서 활약한 뒤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성남일화전에서 뛰어난 공간 활용 능력과 스피드를 선보이며 수비진을 위협했고 2골을 넣었다"고 밝혔다.

2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대구FC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강수일(제주·1골)이 뽑혔다. 연맹은 강수일에게 “그 동안의 마음고생과 일부의 평가를 단번에 불식시킨 시즌 첫 골”이라고 평했다. 강수일은 1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다 18일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남준재(인천·1골), 고명진(서울·1골), 이명주(포항), 이승기(전북·1골)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현영민(성남), 이정호(부산), 이강진(대전·1골), 최효진(서울)이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에는 라이벌 울산현대와의 대결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친 이범영(부산)이 주간 베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팀에는 총점 11.635점을 얻은 FC서울이 선정됐고 베스트매치는 15일 2-3으로 FC서울이 승리한 FC서울과 대전시티즌의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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