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7개월간 대전지역에 81개 협동조합이 설립된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000여개의 협동조합이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전시는 협동조합 설립으로 창업하려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9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우리 협동조합 만들자’의 저자 김성오 박사가 참여해 ‘성공하는 협동조합의 특별한 조건’을 주제로 강연하고, 협동조합 유형별 비지니스 모델과 운영 노하우, 성공사례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동조합아카데미 참여 희망자는 이달 26일까지 대전시 OK예약서비스나 전화(042-270-3584)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이와 별도로 23일에도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제5차 ‘찾아가는 협동조합 설명회’를 열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으로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형 협동조합 모델 정립을 위해 하반기부터 6주 과정의 협동조합 창업학교, 협동조합 경영학교를 개설할 계획”이라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용 포털사이트 구축 등 협동조합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동조합 운영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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