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단에서는 21일 오후 3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과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국내외 참가단체 유치성과 등 그 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마케팅 전략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로, 축제 홍보동영상 시청과 ▲공식행사 ▲전시·체험 ▲대전와인트로피·학술·경기 ▲공연·예술 ▲특별행사 등 5개 분야 30여개 프로그램 운영 등 실행계획 보고, 추진위원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에는 참가국 다변화로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칠레, 호주 등 20개국 60개 단체의 해외 와인협회를 포함한 총 190개 단체 300부스 참가로 전년대비 전시 규모가 확대되고, 페스티벌하면 떠오르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와인과 음식, 공연이 어우러진 ‘다리위의 향연’, 한빛탑 전망대에서 야경과 함께 즐기는 와인파티 ‘구름위의 산책’등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킬러콘텐츠 유료 프로그램 확대·신설된다.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B2B 프로그램 운영, 체류형 관광상품(와인시네마 열차 등) 운영, 유료 프로그램 운영 등 수익사업 발굴을 통해 외국인을 포함한 외지 관람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축제 자립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7월 베를린 출장을 통해 해외 와인협회와 글로벌 와인업체 등의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며,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윤 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에 걸맞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 참가국 다변화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B2B 프로그램과 유료 프로그램 운영 등 수익모델 발굴,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한 운영인력 확충 등에 주력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추진단은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세부실행계획을 확정하고, 9월 7일 으능정이 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원도심 푸드&와인 이야기 傳’을 시작으로 사전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며, 온·오프라인 홍보 등 홍보마케팅 활동과 코레일과 MOU 체결 등 여행사와 함께 외지관람객 유치활동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세계인이 찾는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와인과 동서 문화의 만남(와인! 웰빙&힐링)’이라는 주제로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DCC, 무역전시관, 엑스포 한빛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에 앞서 전 세계 2,500여종의 와인이 출품되는 ‘제1회 대전와인트로피’ 행사가 국제와인기구(OIV) 감독 하에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유성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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