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김성연)는 20일 오후 3시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대전시 서구 둔산동 1377)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소방관서 주관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소방본부(대전서부소방서)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위기관리 대응훈련으로 20개 유관기관 390여명과 35대의 장비가 동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국가중요시설로 건물이 피폭되었을 때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비롯해 혼란한 전시상황에 현금 등의 도난방지 최소화를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의 공조체제가 이뤄진다.

주요훈련 내용으로 피폭상황 연출로 훈련시작을 알리면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119소방대의 출동과 함께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종합방수가 펼쳐지며, 유관기관 참여로 재난수습과 응급복구 순으로 진행된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실제훈련은 위기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상황대응을 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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