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한밭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10시 대전시민대학 컨퍼런스홀(舊 충남도청사)에서 인문고전 명사초청 특강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 2013년 여덟 번째 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위대한 개츠비를 다시 읽다’의 저자인 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위대한 개츠비의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욱동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하여 피츠제럴드가 어떻게 이 작품을 구상하고 출간했는지, 또 어떤 주제를 염두에 두고 창작했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 고전을 흥미롭고 정확하게 읽을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밭도서관 오재섭 관장은 “‘위대한 개츠비’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 해보는 강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강연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강사의 저서를 증정한다. 인문고전 명사초청 특강 제9강은 다음달 26일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류동민 교수를 초청해 ‘사랑과 희망의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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