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일환으로 16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과 병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살예방 협력에는 시와 포천경찰서,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소방서, 포천병원, 우리병원, 이신경정신과의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자살예방 등 각종 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경찰서는 자살 시도자와 가족에 대해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고 자살 위험성을 줄이는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방서는 시와 협력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보공유와 위기관리 지원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고, 의료기관은 자살시도자와 가족에 대해 정신보건센터 연계해 적절한 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한다.

서장원 시장은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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