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청산면 한 마을회관 앞에서 16일 오전 10시37분께 후진하던 승용차(운전자 A씨·85)에 주민 5명이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주민 B(72·여)씨와 C(77·여)씨가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소방헬기 등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주민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차량이 급가속으로 후진하려다 나무그늘 밑에서 쉬고 있던 주민들을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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