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새벽에 휴대폰 대리점에 들어가 스마트폰을 훔친 노모(18)군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조모(16)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동일 혐의인 김모(16)군 등 2명에게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대구 수성구, 북구, 경남 양산시 등지에서 주인이 놓고 간 스마트폰을 몰래 가져가거나 휴대폰 대리점 5개소에 침입하는 등 총 8회에 걸쳐 시가 79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02개를 훔쳤다.

조사결과 이들은 잠겨있는 휴대폰 대리점의 출입문을 밀고 당기는 수법을 사용해 출입문 잠금장치를 열고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을 사거나 판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모(27)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하고 황모(17)군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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