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셔틀‧라켓 등 지원 선수단 격려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4일 관내 학교체육 중 전국단위 규모 이상 대회에서 동메달 이상 우수한 성적으로 화순을 빛낸 선수들에게 사기진작과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운동용품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지난달 열린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2013 화순·빅터 전국 초·중·고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화순제일초와 단체전 3위 화순고에 셔틀 1박스가 지원되었고,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한 화순고 전주이와 3위 김나영, 화순제일중 장나라에게는 라켓이 지원되었다.

제34회 회장배 전국 복싱대회 겸 제3회 한국실업복싱 연맹회장배 전국 실업 복싱대회에서 81kg급 금메달을 목에 건 전남기술과학고 김종진에게는 글러브가 지원되었다.

특히 복싱의 불모지인 화순에서 천사체육관 박구 관장은 2012년도에 박초롱(한국체육대학교)을 국가대표를 길러냈고, 2013년도에는 김종진(화순기술과학고 2년)을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굴하여 다가오는 9월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국제 JUNIOR 복싱대회에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되었다.

홍이식 군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2의 이용대 선수와 같은 우수선수가 탄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예산의 한도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