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가뭄으로 수량 부족 … 7월 15일 개장 이후 9천여명 인파 몰려

 

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이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수량이 부족해 6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대대적인 시설 보완을 거쳐 지난 7월 15일부터 문을 열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그동안 9천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으나, 지속된 가뭄으로 임시 휴장이 불가피해졌다.

나주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순수한 계곡물을 이용해 물놀이를 즐기는데 연일 계속된 가뭄으로 담수량마저 부족해 펌핑이 어려워져서 휴장에 들어간다”며 “가뭄이 해소되면 바로 개장에 들어가 당초 예정인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요청했다.

물놀이장은 최고 1백여대의 차량이 주차하며 조례에 따라 나주시민은 승용차 기준으로 2천원, 외지인은 3천원을 징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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