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수도권 등 찾아가는 귀농귀촌 유치활동 펼쳐

순창군이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귀농귀촌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단위 귀농인 행사를 지난 4월 성공리에 마친 가운데, 서울역과 동대문역 등의 지하철 스크린 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서울역과 강남터미널 등 수도권 집중지역을 찾아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유치활동은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이수형 소장과 군 관계자 등이 함께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도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예비 귀농 귀촌자들에게 귀농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순창군으로 귀농귀촌해 살고 있는 31명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행복한 귀농.귀촌, 순창이 좋다“라는 책자와 관광안내, 정책자료 등을 배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순창군은 귀농자들의 체계적인 지원체제 유지를 위해 지난 7월에 (구)풍산면사무소에 교육동과 숙박시설을 갖춘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사)전국귀농운동본부와 협력 운영하고 있다. 군은 년중 17회 400여명의 예비귀농인에게 중장기, 단기반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귀농자 상담, 전문교육과 함께, 에너지절감을 위한 개량 화덕, 난로, 보일러, 생태건축, 태양광을 이용한 기술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년층 귀농인을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귀농 귀촌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인 전문교육과 찾아가는 유치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순창군의 다양하고 수준높은 귀농귀촌 정책으로 인해 앞으로도 더 많은 귀농귀촌자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순창군에는 현재까지 1,800여명이 귀농귀촌하여 제2인생을 순창인으로 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