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현 나까가와마찌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29명 및 관계자 6명이 임실군을 방문하였다.

임실을 방문한 일본 친선교류단은 체류 기간동안 스포츠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임실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임실 공설운동장에서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으며, 나래식품(주), 필봉전수관, 임실치즈테마파크, 청웅마이웨이 농장 등 주요 시설견학과 치즈체험, 토마토 따기 체험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4일 일본으로 귀국하였다.

특히, 이들은 임실읍에 위치한 119 안전체험센터를 방문하여 체험을 통해 재난대응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어 지진 등 재난이 많은 일본지역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김택규 기획감사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군과 민간차원의 교류를 해오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현 나까가와마찌 교류단의 임실방문을 군민과 함께 환영하며, 앞으로 두 도시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임실군에서도 교류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과 나까가와마찌 양국의 지자체 간의 축구교류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되어 오고 있으며 스포츠 친선교류가 있기까지는 임실군의 일본 국제교류 모임이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순수 모임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국제교류 모임은 전․현직 군 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기춘 전 기획감사실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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