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부응해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8회차) 단 일주일간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사진 동영상캡쳐)

.첫 한국어 공연으로 주목받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9월 1일까지 연장 공연된다. 

이로써 27년만의 한국어 초연으로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2013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레미제라블>은 9월 1일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한국어판 ‘레미제라블’은 지난해 11월 용인을 시작으로 대구·부산을 거쳐 4월부터 서울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서울 공연 5개월 동안 모은 관객만 20만명. 140회 공연 평균 유료객석점유율은 85%를 넘어섰다. 

정성화(38) 문종원(33) 조정은(34) 박지연(25) 등 주역을 맡은 뮤지컬스타들의 호연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10개월 간 모든 배역이 원캐스트로 나서 화제가 됐다. '장발장' 역의 김성민 등 주연 배우의 컨디션 난조 등 만약을 대비한 얼터너티브의 활약도 돋보였다.

지난 6월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품상 격인 '올해의 뮤지컬'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정성화), 남자조연상(문종원), 여자신인상(박지연), 연출상(로렌스 코너·제임스 파우웰) 등 5관왕에 올랐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일주일 공연의 티켓오픈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연장공연 확정 기념으로 8월 8일 예매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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