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도로에 누워 있던 50대 여성이 택시에 깔려 중상을 입었다.

서귀포시 서귀동 모 식당 앞 도로에서 7일 오전 0시 55분께 A(51·여)씨가 누워있다가 B(53·여)씨의 택시에 깔려, A씨는 폐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에서 B씨는 "좌회전하는데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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