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사이언스 페스티벌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시 엑스포과학공원을 비롯한 대전컨벤션센터 등 대덕특구 일원에서 열리는 “2013 사이언스페스티벌”에 다양한 엑스포 20주년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93 대전엑스포는 개발도상국가에서는 처음 개최된 세계박람회로 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97일간 33개의 국제기구를 포함한 108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어, 14백만명이 관람하는 등 외적인 면에서만 아니라 대전 발전을 앞당기는 전기가 마련되는 등 산업·경제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행사의 주제 프로그램으로는 엑스포를 기념하는 ‘대덕특구 창조 경제 전진기지 실현방안 심포지엄, 기념전시회, 응답하라 1993, 기념영상물상영’과, 상상프로그램으로 ‘상상이 열리는 나무, 2013로봇스토리’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그리고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태양계의 거리 축소조형물인 ‘Sola Street’, 과학의 차세대리더 육성을 위한 과학인기술인과 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노벨과학상 드림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또한 특별행사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펼치는 공중 곡예 비행쇼인 ‘블랙이글스 에어쇼’, 우리나라 최초 로켓으로 조선시대에 개발한 ‘신기전발사시연’, ‘하나자연사랑 푸른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엑스포 20주년 기념식이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오명 당시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 진행요원, 도우미,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하여 엑스포의 영광과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미래상을 볼 수 있는 기념영상물 상영 등 엑스포의 영광을 미래로 잇는 기념행사가 마련되었다.

기념식이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엑스포 20주년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되어 엑스포로부터 시작된 과학기술도시 대전이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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