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한민족 여성의 역할’ 주제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 등과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및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2013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개최한다.

20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13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2013 KOWIN :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행사에는 37개국의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리더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여성 리더는 8월 14일까지 ‘2013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홈페이지(http://kowin.mogef.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등록하면 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거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글로벌한 여성네트워크의 장으로 성장해 오고 있고, 특히 올해는 경제·기업, 교육, 정치, 협회 단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 한인 여성리더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금년 행사의 주요 주제는 여성인재 양성에 촛점을 맞추어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한민족 여성의 역할’이며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 정부에 문제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가 역할을 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직접 증언과 특별 강연에 나서고 관련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시간 등이 준비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일한 글로벌 한인여성통합교류 행사로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1,745명의 국외 여성이 참가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통해 세대간·지역간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며, 거주국에서 교포2세 및 현지인에게 모국의 문화 등을 알리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켜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