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지개복지센터의 상반기 장애인생산품 매출액이 7억 9천만 원을 기록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4억 9천만 원보다 3억 원이 늘어나 61%의 성장세를 보여 장애인들의 자활훈련시설로써 자리매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지개복지센터는 현재 47명의 장애인들이 직업재활 교육을 통해 복사용지, 점보롤 화장지, 제과제빵, 핸드 타올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제품의 품질이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복지센터의 근로장애인들이 일반사업체로 재취업을 위해 (주)웅진에너지 등 3개 기관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올 상반기에 11명이 일반사업체 및 교육기관에 전이하여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러한 고무적인 성과에 환경표지인증, ISO9001 획득 등 내부 혁신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일에 대한 열정이 높아 무더위를 잊은 채 땀방울을 흘린 열정의 결정체라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무지개복지센터의 기능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 조성 및 매출 향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센터는 금년도 매출 목표액을 지난해 14억 2천만 원보다 3억 5천만 원이 증가한 17억 7천만 원으로 설정하고 장애근로자들의 복지향상도 확대하여 나갈 방침이며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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