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기관 및 기업체의 봉사단체가 자율적으로 청소

대전시는 8월부터 연말까지 시범사업으로 기관이나 기업체 봉사단체에 거리의 일부구간을 애향심을 갖고 돌보도록 “우리길 돌봄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기관 또는 기업체에 소속된 봉사단체의 신청을 받아 거리 일부 구간을 자율적으로 청소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줌으로 봉사단체에서 내 마을, 내 사업장 주변의 거리를 정기적으로 관리토록 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총 15개 기관 및 업체를 선정하여(총 15개 구간 16㎞/ 1구간당 1㎞내외)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참여단체는 매월 2회 이상 거리청소, 불법광고물 제거 및 꽃길 조성 등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조성에 기여토록 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하여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고, 상해보험에 가입되어 자원봉사 활동시 만약의 사고를 당해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단체는 표창을 통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며, 자원봉사 활동을 인터넷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참여단체를 홍보토록 할 예정이다.

이택구 시 환경녹지국장은 “깨끗한 생활환경과 쓰레기 제로도시 조성을 위해 내 생활주변 거리를 청결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여건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애향심을 갖게 하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는 1석 3조의 좋은 사업으로 시범 사업 후 자치구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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