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단, 대동 담장에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 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단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전 대동의 낡은 콘크리트 담장이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아름다운 담장으로 변모했다.

대전 대동의 낡은 콘크리트 담장이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아름다운 담장으로 변모해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50여 명은 지난 2일과 3일, 한낮의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전시 동구 대동 196-6번지의 30m에 이르는 낡은 담벼락에 평화를 주제로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은지 오래되어 낡고 추레해진 담벼락이 평화 메시지가 담긴 화사한 벽화로 뒤바뀐 모습에 근처 주민들도 기쁨을 표현했다. 

펜타뷰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정인(40세·여) 씨는 “아파트를 나갈 때마다 칙칙한 콘크리트 담장을 바라보며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렸는데, 이제는 이렇게 아름다운 벽화가 눈앞에 펼쳐지니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정종숙(41세·중촌동) 단장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평화 메시지가 담긴 아름다운 길이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매달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손길을 펼치며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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