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7월 31일 오전 그리핀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팀 브렌트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프리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두 번째 도움도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보경은 전반 12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2분 뒤인 전반 14분경에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문전에 있던 프레이저 캠벨에게 정확하게 공을 찔러줘 도움을 기록했다. 공을 이어받은 캠벨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팀은 이후 세 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김보경은 지난달 27일 리그2(4부리그) 첼튼햄 타운과 경기에서 첫 골을 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