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작한 밤나무 항공방제를 27일부터 충남을 비롯한 6개 시·도 25개 시·군·구의 밤나무 재배지 2만5000㏊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난 1981년부터 올해로 33년간 시행된 밤나무 항공방제는 밤 생산량 증대·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김현수 산림보호국장은 “주말인 27일과 28일 충남 부여의 방제현장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며 “밤나무의 노령화로 방제 대상면적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매년 약 2만5000㏊에 대해 항공방제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밤재배농가들은 산림청의 항공방제 지원이 없으면 밤 재배가 어려우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제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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