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3라인 4층 건물 옥상 집진시설에서 불이 나 26분 만에 꺼졌다.
불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3라인 옥상 집진시설에 설치된 TMS(굴뚝자동측정기)에서 대기측정을 위해 측정공을 뚫어 염화수소(HCL) 등을 측정하던 중 발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피방송을 실시했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 정확한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성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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