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닷컴은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씨앗 상품을 확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롯데닷컴)

사무실 책상 위에 작은 종이화분을 두는 것만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씨앗’ 상품을 확대 판매한다고 밝혔다. ‘희망씨앗’은 판매 건당 1천원을 롯데닷컴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롯데닷컴 만의 사회공헌 상품이다. 2012년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다.

롯데닷컴은 기존 ‘스위트바질’로 한정 되었던 씨앗의 종류를 ‘네잎클로버’ ‘리빙스턴데이지’ ‘페퍼민트’ ‘꽃양귀비(개양귀비)’ 등으로 확대하고, 네 가지 종류의 씨앗을 세트로 판매하는 ‘희망씨앗 4종 묶음상품’도 선보인다. 희망씨앗의 판매가는 2천원이며, 4종 묶음상품의 경우 7천원에 구입 할 수 있다. 배송비는 전액 롯데닷컴이 부담한다.

희망씨앗은 씨드스틱 1개와 압축배양토가 동봉된 화분 컵으로 구성되어 있다. 씨드스틱은 씨앗이 담겨 있는 수용성 필름으로 흙이 담긴 화분에 꽂아 물을 주면 7~10일 후 필름이 녹아 없어지면서 싹을 틔운다. 공부방은 물론 사무실, 창틀 등 종이컵을 놓을 공간만 있다면 어디서든 손쉽게 씨앗을 재배할 수 있다. 특히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라는 좋은 뜻을 가진 만큼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 선물로 추천할 만 한 아이템이다.

롯데닷컴 제휴광고팀 임혜진 담당은 “백혈병을 비롯한 소아암으로 치료 받는 아동은 한해 1만명에 이르지만 체계적인 치료만 받는다면 80%의 완치율을 자랑한다”며, “롯데닷컴의 희망씨앗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완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희망씨앗을 통해 모금되는 후원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되어 소아암 환아들이 치료를 받을 때 머무는 ‘소아암 가족 쉼터’ 운영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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