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욱일승천기 모자로 비난을 받다. 

멤버 라비(20)와 엔(23)은 자체 제작 홍보영상 '빅스TV' 14화에서 욱일승천기와 '일본제일'이라는 뜻의 '일본일(日本一)'이 새겨진 후지산 모양의 모자를 쓰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내보내 비난을 자초했다.

욱일승천기는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으로  일제 피해 국가에서는 금기시되고 있다.

22일 매니지먼트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데뷔 후 유튜브를 통해 자유로운 소통을 목적으로 제작된 빅스TV의 특성상 빅스 멤버들 또한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면서 ""제작과 편집을 맡고 있는 저희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공개해 발생한 문제다.

소속사는 앞으로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