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300만원 지원 올해 말 완료

순창군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과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고 별도로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보조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에너지관리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시행하며, 지난해까지는 그린홈(Green Home) 100만호 사업으로 지원된 사업이다. 올해 정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명칭이 변경됐다.

순창군은 2009년 11가구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억3500만원을 투자해 총 81가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했다.

군은 올해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사업 승인을 받은 가구에 한하여 가구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군은 6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비 1860만원 등 총816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1,2,3차 대상자 34가구를 선정하고, 이달중으로 4차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신재생에너지보급 활성화 및 그린 순창의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주택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많은 주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선정된 참여시공업체를 가장하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주민들을 현혹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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