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건강진단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아들 이재용 상무가 추석 연휴 기간 중 이 회장을 문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이 상무가 지난주 출국해 미국 휴스턴 MD앤더슨 암센터에 입원해 있는 이 회장을 문병한 뒤 18일 귀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달 초 삼성서울병원에서 과거 폐암 치료에 따른 6개월 주기의 정기 검진을 받은 뒤 정밀진단 소견을 받고 지난 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재계는 이 상무가 이 회장을 문병하고 돌아온 데다 조만간 병원의 진단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자 이 회장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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