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속이고 보험금을 수천만원 가량 타낸 일당이 붙잡혔다.

22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모(54)씨 등 6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보험회사에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해 보험금 2330만원을 받아 챙겼으며, 이들은 친구 및 선·후배 사이로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바꿔가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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