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암마을 앞 200m 해상에서 21일 오전 8시16분께 동력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모(51)씨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해경조사에서 박씨 일행은 "이날 오전 8시께 기장읍 해안로 공터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이륙했지만 돌풍 때문에 날개가 접히면서 중심을 잃고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