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술값을 잘 내지 않는 친구에 앙심을 품고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2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이모(5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4일 오후 1시4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식당에서 친구 김모(57)씨와 술을 마시던 중 시비를 걸어 말다툼을 하다가 술병을 깨 김씨의 목 등 3곳을 찔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조사에서 이씨는 “평소 최씨가 술값을 잘 내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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