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뉴타운 중심 집중단속

송파 등 가격 급등지역의 중개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14일 부동산 거래 확립을 위해 8.31대책 전후로 가격이 급등한 송파신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관내에 등록된 2만1541곳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뉴타운 추진예정지구를 비롯 가격이 상당폭 오른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오는 10월 말까지로, 이 기간 동안 무등록 중개행위와 등록증(자격증) 대여행위, 중개수수료 과다 수수 에 대해 집중 지도를 펼친다. 이번 단속에는 시 상시단속반과 자치구별 단속반을 포함해 모두 26개반 55명이 투입됐으며 필요시 경찰청과 국세청, 중개업협회 등과 합동 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영업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지고 중개수수료 과다징수와 등록증 대여업소의 경우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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