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윤동섭)은 대학과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연구기반 구축을 촉진키 위해 추진하는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을 지원받는 부산지역 4개 업체를 포함한 전국 44개 업체가 협력대학을 선정, 9월 6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사무소에서 협약식을 체결함에 따라 기업부설연구소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은 자체 기술개발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장비를 활용, 기술혁신연구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학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소요비용의 75%(1억원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번 협약식에서는 부산지역 4개를 포함한 전국 44개 중소기업 및 협력대학, 산학연전국협의회(사업전담기관)간에 사업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사)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기업부설연구소 등록요건 및 방법을 설명하는 등 기업이 직접 선정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부설구소 설치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수요자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난 8월5일 선정된 44개 지원업체가 주관하여 협력 희망대학으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고, 평가를 거쳐 협력대학을 선정하였으며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여 (사)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등록하면 각종 조세․관세․자금지원 및 병역특례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되며 산자부, 과기부 등 정부R&D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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