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자율 시행

전국 주유소들도 격주 휴무제를 실시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대형주유소가 반발하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유소의 휴무 결정이 담합에 해당될 수 있다며 조사 중이어서 시행 여부는 이달 말께나 결정될 전망이다. 7일 전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현재 연중 무휴제인 주유소 영업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자율적인 격주 휴무제로 바뀐다. 이는 우선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주유소협회가 주5일근무제와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격주 휴무제를 산업자 원부에 요청한 데 이어 당정이 자율추진을 결정한 데 따른 것. 주유소협회는 격주휴무제 시행이유로 △에너지절약 △구인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경각심 유도 등을 들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