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에 대해 대규모 업데이트인 'RED(Revolution, Evolution, Delight)'를 진행한다.

넥슨은 이번 'RED' 업데이트에서 게임 내 유료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또 총 3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업데이트는 4일 '퍼스트 임팩트'를 시작으로 18일 '신의 아이', 그리고 8월1일 '크리티아스' 등이 준비되어있다.

첫 번째 업데이트 ‘퍼스트 임팩트’에선 가장 오래된 직업군인 '모험가'의 개편이 이뤄지며, 전사와 법사, 궁수 등 12종 직업의 외형이 재조정되고 스킬이 추가된다.

두 번째 ‘신의 아이’는 기존 메이플월드가 아닌 새로운 공간 '거울세계'에서 플레이 가능한 '신의 아이'가 새롭게 등장하는 업데이트다. 기존 유저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세계가 등장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지막 업데이트에선 최고 레벨 유저들이 입장 가능한 흑마법의 왕국 ‘크리티아스’가 등장한다. 크리티아스에서 등장하는 초대형 몬스터 '헤카톤'은 레이드형 보스 몬스터로 유저 100명이 힘을 합쳐 전투를 펼치게 된다.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PD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향후 10년의 개발 방향의 기틀이 될 업데이트"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