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이 가입자 수 1억을 돌파했다 / 사진 : 카카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 출시 3년 3개월 만에 전 세계 가입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2011년 4월 1000만, 2012년 6월 5000만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5월 9000만 가입자 돌파 후 두 달 만에 1억 명에 도달했다.

카카오의 집계에 따르면 기존 1000만 단위 가입자 증가까지 약 4개월가량 소요됐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들어 카카오톡의 해외 사용자 유입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증가세가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카카오는 이번 1억명 돌파에 대해 △지속적인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활동 △이모티콘, 보이스톡, 채팅플러스 등의 다양한 즐거움 제공 △가입자들의 압도적인 사용량과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선물하기), 모바일 광고 플랫폼(플러스친구), 모바일 게임 플랫폼(게임하기)으로 서서히 진화해 온 것 등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는 "모바일 메신저로 시작한 카카오톡은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해 수익을 창출한 최초의 모델이라고 자부한다"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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